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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에어컨 사용 전 자가 점검 방법


여름 무더위가 오기 전 에어컨 미리 점검 하고 고장 증상이 있으면 AS 신청하세요. 여름에 에어컨 AS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인데, AS 신청하면 여름 끝나고 수리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리는 에어컨 점검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까 미리 확인하고 무더위 준비하세요.


에어컨 전원코드를 찾아 콘센트에 꽂아 주세요.

벽걸이형 에어컨은 실내기 옆면에, 스탠드형 에어컨은 실내기 옆면 또는 뒷면에 전원코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에어컨 전원이 정상 연결될 경우, 에어컨에서 전원 연결 신호음이 "띠리링 또는 삑" 하고 울리게 됩니다. 신호음이 나지 않는다면 콘센트 연결을 다시 하거나 배전반의 에어컨 차단기를 올려 주세요.


에어컨 리모컨 점검을 해주세요.

리모컨 건전지 접촉 부분에 부식이 있는지를 확인해 주시고 작년에 사용한 건전지는 새것으로 교환해 줍니다. 리모컨 구입이 필요할 경우 에어컨 제조업체를 통해 구매를 하면 됩니다.



에어컨 실내기의 먼지 필터를 청소해 주세요.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바람이 약해져서 냉방능력이 떨어지고 전기료가 많이 나옵니다. 벽걸이 에어컨 커버를 열고 필터를 빼낸 다음 물세척으로 깨끗하게 청소해 주세요. 필요에 따라 중성세제를 탄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근 후 행궈 준 후 완전히 건조 후 사용하면 됩니다. 

스탠드 에어컨은 여러 종류의 필터가 적용되어 있을 수 있으며, 미세먼지 및 냄새 성분을 제거하는 필터 등은 물청소가 안 되므로 진공청소기를 이용하여 청소하거나 사용주기가 6개월이 넘었을 경우 새것으로 교환해 사용하면 좋습니다.


에어컨 실외기실 주변 환기가 잘 되도록

실외기실이 창문에 닫혀 밀폐되거나 장애물 등으로 막혀 있으면 에어컨 가동 시 더운 열기가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과열되어 고장이 발생하고 전기료가 많이 나오며 냉방 효율이 떨어져서 찬바람이 약하게 나옵니다.


에어컨 시험 가동을 20분 이상 해주세요.

냉방 운전으로 희망온도를 18℃로 최대한 내린 후, 실내기와 실외기 팬 가동 상태를 확인하여 이상 여부를 체크합니다. 투인원 에어컨의 경우 벽걸이 에어컨 사용 시 거실의 스탠드 에어컨 전원코드를 꽂아야 찬바람이 나옵니다. 만약 실내 온도가 18℃ 이하로 낮아 실외기가 가동이 안 될 경우, 시운전 모드를 실행하여 실외기 가동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에어컨 전원을 켠 상태에서 온도조절 내림 키와 운전/정지 버튼을 동시에 3초 이상 누르면 "띵"소리와 함께 표시부에 "LO"가 나타나면서 5분 후 실외기가 18분 가동 후 자동 정지됩니다.(LG에어컨 기준으로 타사 에어컨의 경우 시운전 모드 동작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에어컨 냉매 압력 점검 위해 이슬 맺힘 확인

냉방 운전 20분 후, 실외기 굵은 배관에 이슬이 맺히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차가우면 가스 냉매 압력은 정상입니다.


에어컨 가동 시 배수 호스 확인

에어컨 가동 시 생성되는 물이 배수 호스를 타고 물이 잘 내려가도록 되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배수 호스 내부에 먼지가 쌓여 막혀 있거나 끝단이 하늘로 상향되어 있으면 에어컨에서 물이 샙니다. 또한 호스가 노후되어 파손되었을 경우 가까운 동네 잡화점 등에서 호스를 구입하여 직접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에어컨 자가 점검 방법 참 쉽죠! 무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미리 점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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