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을 확장한 집이라 에어컨 이전설치시
기사님께서 에어컨 배수구멍이 없다고 하셔서
그냥 배관만 빼 놓아달라고 했는데 여름이 되서
에어컨을 작동하려니까 배수가 걱정되더라구요.
임시로 배수배관에 페트병을 꽂아놓고
에어컨 작동시 배수가 밑층으로 안 흐르게
조치를 취했는데 일찍 시작한 무더위에 물이
넘칠까봐 배수배관을 직접 빼서 설치했어요.
2L 생수통 정도로는 하루종일 켜놓아야할
에어컨이다보니 분명히 넘칠텐데 매번 치우기도
어려울 거 같고 집에 아이를 두고라도 가다보면
생수통 용량으로는 턱 없이 부족할 거 같아요.
보통 에어컨 배수배관 빼내기 힘들때는
배수펌프를 설치해서 에어컨배수를 빼주는데
좀 귀찮긴하지만 펌프보다는 직접 빼줄려구요.
처음부터 에어컨배수배관을 하지 않은 이유는
거실을 확장한 아파트라서 배관을 빙 돌려야하고
그러면 비용이 많이 들어서였으니 돈 주고 사는
펌프 설치는 필요없을거 같더라구요.
저는 에어컨배수배관을 에어컨에서 직접
빼주기 위해 에어컨 배관을 통으로 흐르도록
직접 설치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에어컨 배관 작업 중 전문가가 직접해야하는
실외기와 연결된 가스배관을 건드리는게 아닌
배수배관만 분리를 했는데 간단하네요.
기존에 배란다로 연결된 배수배관을 분리 후
별도로 구입한 배관을 연결해서 테이핑
에어컨 작동시 발생하는 물만 흐르는
배수배관을 교체한 것인데 어렵지 않아요.
적당한 길이의 배관으로 에어컨 뒤쪽으로
빼주고 밑에 물받이 통만 받쳐주면 끝
제 집이면 이렇게 하지 않고
에어컨 이전설치하면서 배관공사할 텐데
2년 정도 살다가 이사갈 전세집이다보니
큰 돈 주고 에어컨 공사하기는 아깝죠.
여름 한철만 작동하는 에어컨인데
불편하고 귀찮긴하지만 사용할 때마다
에어컨 배수는 이렇게 해야겠네요.
에어컨 배수통으로 큰 통을 설치했으니
물이 차는거 보면서 수시로 버려주면 되는데
이렇게 못하겠다 싶으면 배수펌프 설치해서
하수도로 배관을 연결하면 됩니다.
저처럼 배수배관을 설치하거나 연결하기
어려운 환경의 설치공간이 있을수도 있으니
에어컨 이전설치는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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