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테이블야자
장모님, 장인어른께서 선물로 주셔서
더 지극정성으로 키우고 있는 식물인데
처음 데려왔을때는 크게보이던 화분이
잎도 무성하게 자라나고 있다보니
이제는 작게만 느껴지네요.
힘들겠지만 따뜻한 봄도 왔겠다
2년정도 키운 테이블야자 분갈이
시즌이 돌아온 것 같네요.
"새 집 줄께 헌 집 다오!"
분갈이 엄청 귀찮긴 하겠지만
좁은 집에서 살고 있는 식물은
얼마나 답답할까를 생각하면
하루 빨리 넓은 집으로
옮겨줘야 할거 같네요.
기존 화분이 사각형 화분이다보니
분갈이 하기 위해 테이블야자를 빼내는게
엄청나게 어렵더라구요. 차라리 원형화분은
쉽게 빠질거 같은데 사각화분은 걸리는
부분이 많아서 한참 고생했습니다
내 멋대로 식물을 키우다보니
테이블야자 분갈이 이렇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마음대로 했는데
화분모양 그대로 뿌리가 자라나서
엄청나게 답답했을거 같더라구요.
물을 자주 준다고 생각했는데
흙과 뿌리 부분에 수분기가 없는것을
보면 제가 물을 적게 주고 있었나봐요.
테이블야자 분갈이하기 위해
회사 창고에 방치중이던 고급스러운
화분을 구해왔었는데 잘 어울릴 듯
원형화분이라 분갈이하기도 편하고
테이블야자랑도 잘 어울리는 거 같은데
식물 분갈이 하면 몸살 걸린다고 하던데
2년 동안 잘 키웠던 반려식물이다보니
새 집에서도 무럭무럭 자라면 좋겠네요.
분갈이 후 물주기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기저기 물어보았는데 갑론을박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는데
저는 이틀 정도는 물주지 않았고
이틀 후에 화분 밑으로 물이 나올정도로
흙이 파이지 않도록 물을 골고루 줬어요.
테이블야자 분갈이 후 물주기
흙도 자리를 잡았다 싶었을때
굵은 화산석 마사토를 뿌려줬는데
배양토 구입할 때 서비스로 받았지만
장식도 되고 빠른 흙마름도 방지하고
일석이조일거 같더라구요.
처가집 부모님에게 선물 받은 식물이라
중도에 시들어버리거나 잘 못자라면
괜히 미안해 질거 같아 더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테이블야자
더욱 잘 자라라고 분갈이 해줬는데
넓은 화분에서 건강하게 자랄거 같은
기분좋은 느낌이 드는데 귀찮았지만
분갈이 끝내놓으니까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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