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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

벌레퇴치 초음파 비비딕부터 명반가루까지 효과정리

주택으로 이사하면서 벌레퇴치는 일과 중의 하나가 되었네요. 겨울에는 돈벌레 지네, 봄가을에는 개미, 거미, 꼽등이 여름에는 모기 등 곤충박물관이 따로 없네요. 사계절 철 바귈때마다 다양한 벌레들이 기어 나오고 있는데 그때그때마다 다른 벌레퇴치 기기와 퇴치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정보가 없다 보니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봤는데 효과가 있는 것도 있고 전혀 필요 없는 것도 있으니 벌레 때문에 머리 아프다면 참고하세요.

 

 

갑작스럽게 툭툭 튀어나오는 벌레들로 세스코 상담까지 받았지만 세스코 방역서비스를 받지 않은 이유는 이렇습니다. 적지않은 월 비용을 납부하면서 초기에 계약한 벌레만 방역이 되며, 새로운 벌레가 발생한다면 또 다른 서비스로 비용이 또 추가된다는 말에 차라리 그 돈으로 내가 벌레 퇴치기와 약품을 구입해서 처리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므로 귀찮긴 하지만 굳이 비싼 세스코 방역서비스를 하는 대신 효과 좋은 벌레퇴치방법으로 집과 주변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서 조치하면 되니까 다양한 방법으로 조치하면 효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효과 좋은 벌레퇴치방법

    결론부터 정리한다면 벌레퇴치에 가장 좋았던 방법으로는 제타 킬과 하데스 산제였습니다. 워낙 독하기 때문에 효과가 빠르게 나오는데 집 안과 밖에서 죽어가는 벌레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부가적으로 초음파 벌레 퇴치기를 이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가장 좋지 않은 방법은 명반을 뿌리는 것인데 명반 가루는 벌레퇴치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것!! 명반을 사용하는 이유로 캠핑장에서 뱀이 텐트 부근에 접근하지 않기 위해 뿌린다고 하지만 벌레에는 효과가 없으니 집 부근에 명반가루는 안 뿌려도 됩니다.

     

    제타 킬

    300x250

     

    효과 좋은 벌레퇴치제로 추천했는데 효과가 좋은 만큼 작은 용량인데도 비쌉니다. 아무리 효과가 좋더라도 비싼 가격 때문에 많이 뿌리지는 못했는데 효과 지속시간이 3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하는데 비싼 만큼 자주 사용할 필요는 없으니까 효율적인 제품인 것 같습니다.

     

    제타 킬은 초강력 살충제로 300ml 용액으로 스프레이 타입인데 정말 강력해서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사용 후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일반 살충제에 주요성분인 델타메트린 0.25g 들어있다면 제타킬에는 10배 많은 살충제 성분이 들어간 조창력 살충제입니다.

     

     

    해충이 지나다니는 길목에 뿌려주기만 하면 되므로 계단, 현관 앞, 화장실 등 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뿌려주기만 하면 직접 닿지 않아도 살충이 가능하고 한번 사용으로 3개월 효과가 지속된다고 해서 저는 뿌려주고 벌레가 없다가 나타나면 그때 다시 뿌려주고 있습니다.

     

    제타킬 사용으로 퇴치 효과가 있는 해충으로는 바퀴벌레, 개미, 빈대, 벼룩 등 기어 다니는 모든 해충의 퇴치가 가능합니다.

     

    하데스 산제

    제타 킬이 비싸서 넓은 범위에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루 형식으로 야외에 사용하기 구입한 하데스는 옥내외 서식하는 기어 다니는 보행 해충에 사용하는 분제형 해충 퇴치제입니다. 고운 가루로 되어 있어서 실내가 아닌 외부에서 사용하면 되는 벌레퇴치제로 건물로 진입하려는 보행 해충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하데스 산제의 주성분인 비펜스린이 해충의 식독 및 접촉 득으로 신경자극의 전달을 방해하여, 분제 가루를 해충이 밟기만 해도 살충 작용을 일으키며 약제의 잔류 효과가 1~2개월 지속됩니다.

     

     

    바퀴벌레와 같은 냉혈동물에 뛰어난 살충효과를 가지지만 사람과 가축에는 안정적이기 때문에 집 주변에 살짝 뿌려주면 집 내부로 침투하려는 해충을 효과적이고 빠르게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하데스 산제를 이용하면 기어 다니는 해충으로 공벌레, 파리유충, 쥐며느리, 꼽등이, 바퀴벌레, 집게벌레, 지네, 그리마, 노래기 등에 효과적입니다.

     

     

    사용방법은 유해해충이 발생하기 쉬운 곳에는 1㎡마다 2.5g을 살포해 주고 실내 침입방지 목적인 경우 집 주변의 외벽을 따라서 얇은 선을 그리듯 살포하면 됩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를 이용해 최대한 땅과 가깝게 하여 뿌려주고 물이 있거나 비가 오는 날은 피해서 살포하면 됩니다.

     

    초음파 퇴치기 비비 딕

    해충퇴치기 비비 딕 광고도 많이 하고 있지만 아주 극적인 효과는 아니지만 1년 365일 계속 ON 상태로 해서 사용하면 집 안으로 들어오는 벌레들 차단을 하기에는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방마다 설치해야 효과적이라고 하지만 저는 잠자는 방에만 하루 종일 꽂아두고 있는데 초기에는 나타날 수 있지만 다른 벌레퇴치제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벌레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세스코 방역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월 3~4만 원 이상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데 직접 구매해서 약 뿌리고 초음파 퇴치기 설치해 놓아도 월비 나가는 고정비 보다 적게 지출이 되며 1년 동안 벌레 퇴치를 위해 지불해야 하는 돈을 생각하면 효과 좋은 약들로 방역하면 될 거로 생각했습니다. 4개월 정도 사용했는데 질 보다 양이라고 집 내외부에 약 뿌리고 잘 관리하면 되니까 벌레 퇴치 고민이라면 저처럼 이것저것 사용해 보시고 그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계속 관리해 보세요.

     

    세스코도 별거 없습니다. 초기에 집에서 잡히는 벌레에 맞는 약제 뿌리고 3~4개월에 한 번 방문하면서 고정비용을 받으니까! 굳이 비싼 돈 지불할 필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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