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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수업시간에 가끔씩 키울 수 있는
동물을 가지고 오는데 이번에는 청개구리
어렸을때는 개구리 잘 만졌었는데~
어른이 되었는데 징그럽게 느껴질까요.
징그럽긴 하지만 아이가 가져오면
한번 잘 키워볼럅니다. 멘탈갑이죠.
청개구리 키우기에 앞서 정보습득이 먼저
청개구리에 대해 하나씩 정리해 봅니다.
일반적인 개구리는 벽에 못 붙는데
이렇게 착착 붙는 개구리는 청개구리
발가락 끝에 끈적끈적한 빨판이 있어서
수직 벽이나 나무에 잘 오른데요.
그래서 청개구리 어항을 꾸며줄때는
벽을 타고 올라오니까 뚜껑 있는 것으로
뚜껑없으면 상상하기도 싫으네요.
청개구리가 X을 많이 싼다고 해서
청소가 쉬운 키친타올로 바닥에 깔고
푸딩컵 등으로 물그릇 대령해 놓고
수시로 물 분무도 해줘야 된다네요.
청개구리 키우기 상전이 따로 없네요.
#청개구리먹이
이틀에 한번씩 작은 사이즈의 밀웜 또는
초파리를 주면 된다는데~ 처음에는 주신다니
그걸로 한동안 먹여보고 추가 구매해야죠.
산책하면서 곤충이야 잡아올 수 있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네요.
학교에서 보내주면 잠깐 키우다
방생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청개구리들은 겁이 없는건지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를 않네요.
청개구리 키우면서 주의할 부분은
피부에 독성이 있어서 만지고 난 후
반드시 물에 손을 씻어야 합니다.
청개구리를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게되면
실명하는 경우도 있다니까 조심해야하는데
집에서 아이와 청개구리 키우려면 관리와
함께 위생에도 신경 많이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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