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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

적십자회비 납부는 의무가 아닌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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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집집마다 우편함에 꽂혀있는

적십자회비 납부 고지서

 

고지서를 받으면 이건 납부를 꼭 해야할 것 같고

납부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것 같지요.

 

결론부터 말하면 적십자 회비 고지서는

의무가 아닌 자율에 따라 납부하면 됩니다.

 

 

#적십자회비

한마디로 납부하고 싶으면 납부하고

하기 싫으면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의무가 아닌 자율납부입니다.

 

미납부에 따른 불이익도 없구

납부를 하면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되어

직장인 또는 사업자의 경우 법정기부금으로

연말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무도 아니고 자율납부에 의한 적십자회비

그런데 왜 고지서로 집집마다 보낼까요?

 

적십자회비를 지로용지로 보내는 이유는

기부 편의성을 위해서인데 적십자회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국민 성금으로

누가 참여했는지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로용지의 고유 번호를 통해

누가 회비를 냈는지 알 수 있으며

이 번호를 기준으로 신분증이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게 후원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네요.

 

결국은 적십자사의 편리성 때문에

세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고지서로

집집마다 배송한다는 것이네요.

 

 

적십자의 경우 자연재해가 발생하거나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것으로

뉴스에서도 자주 목격하게 되는데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적십자회비의 사용용도를 알고있지만

기부금이나 후원금이 얼마나 어이없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고 있기에~

 

저는 고아원이나 양로원에 직접 후원하지

눈먼 돈 처럼 펑펑 사용하는 기부단체에는

납부하지 않고 있네요.

 

매년 적십자회비 납부 고지서 제작과

발송을 하기 위해 올해에만 184억원을

사용했다고 하니 얼마나 아까운 돈인가요.

3년 이내에 적십자회비 고지서 발송을

없애겠다지만 내년에도 후년에도

후원금으로 만들어진 고지서는

우체통에 꾲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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