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맞은 아이들과 잘 지내고 계신가요?
설명절 과천과학관에 아이와 함께 갔는데
연휴기간에는 무료개관이더라구요.
국립과천과학관 상설전시만 보더라도
입장료가 있어서 3인 가족이 가더라도
만원인데 땡 잡았다 싶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입장료
성인 4,000원 / 청소년 2,000원
전시 시설에 따라 별도관람료 부과
과천과학관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전시 및 체험시설이 많이 있는데
방학에 온 가족이 가보시길 추천
명절 연휴기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예상보다 관람객이 많지는 않았는데
평일에는 아이들로 북적거리는 시설
우주파일럿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인데
체험이라기 보다는 조종게임이지요.
ㅎㅎ
그래도 과천과학관은 서울 근교에
제대로 갖춰진 어린이 전시체험공간인데
규모가 상당해서 전체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반나절 예상하고 방문하셔야 할 거예요.
아이와 함께 돌아다니다 추억 돋는
전시공간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티 다들 알고 계시지요?
에어리언도 전시되어 있는데
잘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학창시절 머리 아프도록 외웠던 원소기호
지금은 머리속에서 지워진 것들이지만
아이와 함께 다시와서 보니 반갑네요.
아이가 관심 있어하던 공간
혼자서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네요.
과천과학관에 갈때마다 다른 체험시설은
둘러보지 않고 상설전시공간만 갔다오는데
언제 만들어졌는지 모르지만 곤충생태관이
새롭게 오픈해서 잠깐 둘러보고 왔어요.
#국립과천과학관곤충생태관
별도 입장료는 없고 과학관 입장료 끊고
들어오면 그냥 관람이 가능한 것 같아요.
국립과천과학관 곤충생태관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요.
부모님 중에 곤충을 싫어하는 분들 계시면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살아있는 곤충들이 전시된 공간인데
가끔 귀뚜라미가 돌아다니더라구요.
대부분은 이렇게 채집된 곤충을
박제 상태의 곤충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몇 안 되는 곤충으로 살아있는 상태로
전시되어 있고 만져볼 수도 있어요.
예들들어 사슴벌레, 딱정벌레, 웜벌레,
그리고 귀뚜라미, 거미 등은 살아있는
상태의 곤충으로 볼 수 있으니까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체험 장소가 되겠지만
곤충을 싫어하는 어린이 또는
어머님의 경우에는 절대 출입금지
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어디 가볼만한 곳 없을까 찾으신다면
국립과천과학관과 곤충생태관 추천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으로
실내시설을 이용하기 염려스러운 부분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 없죠.
과학관 입구에 관람객의 체온을 측정하는
열화상카메라도 설치되어 있고 손소독제도
전시공간마다 비치되어 있으니까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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