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 제철 3월부터 5월까지 맛있어요

 

요즘 멍게가 제철인가봐요.

동네 마트에 갔다가 발견

 

손질하지 않은 멍게 한팩에

3천원이라는데 정말 저렴해서

3팩이나 구입했는데 기분 좋네요.

제철 해산물 엄청 좋아하거든요.

 

멍게는 바다의 파인애플이라는데

울퉁불퉁 못생겼지만 맛있어요.

영양가도 엄청 풍부하구요.

 

 

저번주에는 강원도 강릉 주문진에 갔다가

수산시장에서 멍게도 있어서 사왔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요즘은 손질된 멍게를 구입하기보다

활멍게를 사와서 직접 손질해 먹는데

싱싱한 멍게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죠.

 

멍게 손질법은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저보다 친절하게 설명한 분들이 많아서

생략~

 

 

왼쪽 멍게가 동해 주문진에서 사온 멍게

오른쪽이 동네 마트에서 구입한 멍게

 

저번주에 주문진에서 사왔던 멍게보다는

작긴하지만 제철맞은 멍게 싱싱하기에는

똑같더라구요.

 

 

활멍게를 직접 손질하다보니 느낀건데

동해에서 구입한 멍게는 뻘 불순물이 적어서

손질한떼 좀 더 편했던거 같아요.

 

제가 손질방법이 서툴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남해 멍게에서 뻘 불순물이

계속 나와서 깜놀했네요.

 

멍게는 손질 후 바로 먹는게 좋지만

냉동보관으로 6개월까지 가능하다는데

통영 여행하다보면 관광지에서도 냉동멍게로

멍게비빔밥을 판매하는 곳이 제법 많더라구요.

 

멍게 산지에 갔는데도 냉동멍게를

취급하는 것을 보고 놀란적도 있었는데

보관에 크게 문제는 없을 듯 하네요.

 

 

저는 원래 해산물을 잘 먹었지만

처음 멍게를 먹는 분들은 특유의 멍게냄새와

해산물 짠냄새 때문에 못 먹는 분들 많던데

먹다보면 싱싱한 멍게 맛에 빠져들거예요.

 

해산물 맛이 원래 그렇거든요.

처음에는 짠내에 거부반응이 있지만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 있는 짠내라서

 

양식으로 멍게는 연중 먹을 수 있지만

3월부터 5월까지가 멍게는 제철이니까

싱싱한 해산물 많이 드세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