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통행 보령해저터널 요금 받아야겠어요.

12월 1일 개통하는 보령과 안면도를 연결하는 보령해저터널 통행료 무료입니다. 알고 계셨지요!

 

세계에서 5번째로 긴 보령해저터널이자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데 서해안으로 여행 자주 가는 입장에 보령해저터널 요금 없다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안면도쪽으로 여행 좀 다녀봤다면 안면도 들어가는 길이 불편했는데 홍성IC 또는 서산IC, 해미IC를 나와서 대부분의 차량이 안면도쪽으로 향하다보니 교통이 정말 불편했거든요.

 

휴가철에는 정말 막히는 구간이면서 돌아갈 길도 없었는데 대천항에서 들어갈 수 있으니 안면도 쪽으로 주말 및 휴가철 교통체증 좀 풀리겠지요.

 

출처 - 충청남도 도청 홈페이지

 

보령해저터널 6.9km 개통하면서 안면도 관광지 여행길이 엄청나게 단축되었는데

보령해저터널통행료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서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을 이용하면 보령 대천항에서 태안 영목항까지 거리는 75km에서 14km로 단축되고, 이동시간은 90분에서 10분대로 줄어드는데 보령해저터널 요금 무료라는게 대당하다는 생각입니다. 통행료 천원을 받아도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을거 같은데 민간투자도로가 아닌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국가도로이기 때문에 그런거지만 요즘 이슈가 되는 일산대교 통행료나 거가대교 등의 민자도로도 국민의 세금도 일정부분 투입되는 만큼 통행료 요금인하도 현실화 할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부산에서 거제간 연결하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와 부산간 거리를 기존 140km에서 60km로 단축시키고 통행시간도 기존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시켰지만 통행요금은 최소 5천원 최대 25,000원을 2050년까지 받고 있으니 보령해저터널의 충청남도 보령과 안면도 여행길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 같네요.

 

보령해저터널 개통은 11월 30일 오후 2시에 진행되지만 일반차량 통행은 12월 1일부터 가능하니까 안면도 여행 가실 분들은 해저터널타고 편하게 대천항까지 둘러보고 여행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