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못 읽었보았지만 2024년 머니트렌드는 읽고 신년계획을 세워 보려고 합니다. 57가지 키워드로 전망하는 대한민국 돈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김도윤 외 7명의 경제 관련 전문가가 집필한 자기계발서 입니다. 저는 유튜브는 잘 보지 않는데 김도윤 작가님이 김작가TV를 운영하시는 분이락고 하더라구요. 10년 동안 1,000명이 넘는 성공한 인물들을 인터뷰 하는 채널인데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간접 경험하게된 지식들이 과거를 더듬어보고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식견을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2024년 신년 계획 세우기에는 미래 전망을 정리해 놓은 머니트렌드 2024 또는 트렌드코리아 2024 책을 가볍게 읽어보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 연말에 빠르게 읽어보고자 합니다.
머니트렌드2024를 읽어보면서 경제관련 각 분야의 저자분들이 중요하다고 표시해준 부분들이 있어서 주제별로 정리했는데 책을 읽어보지 않더라도 2024년 경제 키워드가 어떨지를 알 수 있을테니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머니트렌드2024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필요한 단 한 권의 책이라고 책 앞에 정리되었는데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 8인을 모아 2024년 새로운 해에 일어날 수 있는 돈의 흐름이 정리되었습니다.
경제 전반, 주식, 부동산, 테크, 인구, 사회 문제 그리고 문화 트랜드 분야까지 2024년에 알아두면 좋은 돈의 전망을 총 57가지 키워드로 분류되었습니다. 재테크와 비즈니스에 관심있거나 돈이 될 만한 아이템을 찾는 1인 사업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마케터 등에 이르기까지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다음은 저자의 책 프롤로그 입니다.
다가올 청룡의 해인 2024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희망을 담아 말하면 위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고, 동쪽에서 태양이 서서히 떠오르듯 우리가 기다렸던 기회가 모습을 드러내는 시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모두가 불안과 절망을 말할 때도 투자자는 믿음과 희망을 갖고 부를 얻을 기회를 찾아냅니다. 여러분에게도 머니 트랜드 2024가 지금보다 더 좋은 삻을 위한 부의 인사이트를 얻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장 2024 경제에 그린라이트가 켜지다
고금리 시대가 끝나고, 중금리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골디락스란, 가장 이상적인 상태이자 좋은 시기라는 뜻이다.
제조업 경기가 좋아지지 않는 이유
첫번째는 2020년에서 2021년 코로나19 대유행 때 발생했던 자동차, 가전제품, 컴퓨터, 스마트폰 등 일명 "내구재" 구매 열풍이 아직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고금리다.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 사이에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도 회복세로 돌아서며 한국 수출에도 빛이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총요소생산성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리라 기대되나, 일부 산업 내에서의 공급 과잉 위험도를 감안할 때 한국의 1인당 국민총생산은 연 2% 내외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살례를 가지고 한국의 밀를 예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한국의 미래는 현재 같은 혁신이 얼마나 잘 유지되고, 더 나아가 브랜드 가치를 올릴 수 있으냐에 달려 있다.
한국은 최근 정부의 복지정책 시행 및 누진과세 영향으로 불평등이 완화되고 있다.
세계 주요 기업의 '탈중국'은 피할 수 없는 미래다. 중국 경제의 미래 전망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이후 세계 주요국의 중국에 대한 우호도가 크게 떨어진 것이 문제다. 따라서 중국은 앞으로 예전 같은 강력한 성장세를 지속하기 힘들 것이며 그 영향력에 크게 제한될 것이다.
2장 불확실한 주식시장 속 돈은 흐른다.
사람들이 가장 공포스러워할 때가 주식을 살 때다. 경기는 이번에도 당연히 불황을 겪겠지만, 주식시장 또한 이번에도 그때 저점을 확인할 것이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말했다. 10년 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는 모른다. 하지만 10년 후에도 무엇이 변하지 않을지는 안다.
2024년 주식시장의 변화를 예상해본다면
첫 번째는 강세장의 확인일 것이다. 2024년은 본격적인 경기확장 국면과 강세장이라고 예측해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의 변화일 것이다. 일반 투자자가 돌아오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겠다.
세 번째는 언제나 그랬듯이 일반 투자자에게 주목받고 있는 금융상품은 빛을 잃어갈 것이다. 그러므로 좋은 기업을 사야한다. 그리고 싸게 사야 한다.
네 번째는 좋은 기업과 저평가된 가격을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다. 투자자는 계속 발전해야 한다. 계속 투자자로서 가능하려면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 한다는 뜻이다.
미래의 이익을 예측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졌는가?다 그 기업의 이익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면 안 된다.
내가 지금 이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가진 현금으로 이 주식을 사겠는가?, 이 주식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 중 오늘로부터 가장 빠르고 가장 많이 오를 것이냐?를 물어봐야 한다. 주식투자로 부를 일군 사람들을 보면 물타기보다는 불타기를 더 애용하는 것 같다. 물타기는 불타기보다 상대적으로 투자 기간이 길어져 중도에 포기하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기회비용은 커지고 기간 수익률은 낮아진다.
개인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은 비싼 국면에 있는 기업들이다.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률과 점유율을 얼마나 오랫동안 지킬 수 있는지 지켜보고 투자해야 한다.
주가 변동에 초연하기란 쉽지 않지만, 저자가 주가 앞에서 자유로운 이유는
첫째, 투자하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어렴풋하게나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국가 경제나 기업의 내재가치와 관계없이 주가가 변동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금융 위기는 역설적으로 많은 부자를 낳았다. 위기 상황에서는 폭넓고 유연한 투자 접근이 필수적이다. 기회는 다양한 업종과 시장에 걸쳐 막대하게 나타나지만, 순간적으로 사라져 버린다. 반드시 하락할 때 사야한다. 하락장에서는 상승장에 비해 더 많이 살 수 있고, 매수자 간의 경쟁도 훨씬 적다. 언제나 좀 이른 편이 늦는 편보다 낫다. 그러나 추가 하락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기업과 좋은 주식은 분명 다르다. 좋은 기업도 비싸게 거래되면 나쁜 주식일 수 있고, 그저 그런 기업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면 괜찮은 주식이 될 수 있다.
메가트렌드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우리의 곁에 와 있으나 그것을 거부하기는 불가능하고 당분간 지속될 것을 말한다.
한쪽에서 돈을 쓴다는 것은 어느 쪽은 돈을 번다는 이야기이다.
일반적으로 한 차례 큰 시세를 내고 이후 많은 이들을 상처 입힌 주식들은 쉬이 회복되지 않는다.
경기수축 국면이나 침체기에서 경기에 후행하는 업종에 투자하는 것만은 삼가라.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주식시장이 차갑게 식을 것 같다면 방어주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을 팔아야 한다.
돈을 벌 수 있는 눈을 기른 다음에는 접점을 넓혀야 한다. 특히 자신이 가지지 못한 쪽으로 의식적으로 넓혀야 한다. 경제는 상호작용이므로 한쪽이 어려워진다면 반드시 다른 한쪽은 기회를 얻게 된다.
3장 부동산의 위기를 새로운 적기로 만들다
특례론이 종료된다면 그 소멸 효과가 나타나면서 다시 주택 수요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24년 한국 부동산 시장의 3가지 변화
첫 번째 변화는 수요가 떨어질 수 있다. 관건은 특례론이 2024년에도 진행될지 여부다.
두 번째 변화는 총선과 선거용 부동산 포퓰리즘이다. 2024년 선거 역시 부동산 시장의 변화가 선거의 쟁점이 될 수 밖에 없으며, 특히 현 정부 핵심 지지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서울 강남권 등에서 바라는 부양 정책과 규제 완화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변화는 중금리 시대로의 전환이다. 한국도 1%대 금리가 아니라 높은 수준의 금리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부동산 시장을 살펴봐야 한다.
청약규제를 완화하고, 규제 지역을 해제하기 시작한 2022년 9월 부터 2023년 1월까지 전국 주택 미분양은 4만 2천 호에서 7만 5천 호로 증가했다. 미분양뿐 아니라 주택 지표의 회복세를 봐도 지방과 서울의 간극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방의 수요가 감소되고 서울에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2024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근본적으로 가계소득을 초과하는 대출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매매는 특례보금자리론, 전세는 특례역전세론과 같은 정책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수요가 다시 감소할 수 있고, 이는 집값이 떨어지는 이유가 될 수 있다. 현재 부동산 가격에 밀접한 전월세전환율의 경우는 기준금리 3~6개월 이후에 행해지는 성격이 있다.
기준이 되는 전세가격이 시장 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은 월세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할 것이고, 전세가 하락으로 매매가 역시 하락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세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하락은 2020년~2024년 상반기에 어느 정도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월세는 소폭 상승하겠지만 전월세전환율이 상승하여 시장 전세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다.
국내 경기가 명목으로는 3%대 성장세를 보이고, 이러한 성장을 반영하여 소득대비 주거 비용의 지출 비중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
2023년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대출자의 대출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이 적용되면서 신규 대출을 받기 어려워졌고(특례보금자리론 제외) 2022년 말부터 시작된 역전세가 빌라 시장을 초토화시켰던 것과 유사한 흐름이 아파트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역전세는 2023년 6월에서 2024년 6월을 전후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할인율(전월세전환율)의 변화에 따라 전세가격이 달라질 것이다.
소득 증가율이 높은 일자리에 종사하는 경우 해당 지역에서는 임차료 상승률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이것이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반복되어 왔다.
2014년까지 국내 건설 수주가 최대 120조 원대였음을 고려한다면 국내 건설 시장의 규모 자체는 계속해서 커지는 중이다. 미분양은 PF 브릿지론(제2금융권 차입금) 또는 본 PF(인허가 후 시공, 개발 비용 조달)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지방 미분양 사업장들의 성과까지 개선하기는 어려운 형국이다. 결국 건설업 역시 성장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고, 성장원을 찾아내는지 여부가 주가의 방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자산가격의 건강한 조정은 노후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부동산만큼은 지켜야 하는 일방향의 정책들을 펼칠 유인이 많다고 할 것이다. 이전 정부 때의 부동산 가격 상승 원인이 공급 부족이 있다고 생각하고 구도심과 신도심 모두 공급을 늘린다는 것이 요지다. 현 정부는 2주택까지는 보유세 부담이 없도록 야당과 합의해 2022년 말 통과시켰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똘똘한 두 채"가 최적의 전략이 된다.
2024년은 투자자들이 금리가 얼마나 높게 유지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제약적 금리가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 배우는 한 해가 될 수 있다. 앞으로의 매크로 환경은 금리의 수준이 아니라 높은 금리가 유지되는 기간에 포커스가 맞춰질 것이다.
가계가 대출을 대하려는 태도와 별개로, 정부가 대출 정책을 어떻게 펼쳐나가는지 역시 매우 중요하다. 구조적으로 우리 가계는 대출을 추세적으로 늘리기 어려운 환경이다.
4장 일상의 디테일에서 돈이 보인다
1. 정신 건강에 대한 화두는 지속된다. 정신 건강은 갑자기 한국사회에서 대두된 게 아니라 예나 지금이나 문제는 늘 있었지만, 지금은 적극적으로 풀어가려는 것이 달라진 점이다.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사람들은 더 늘어날 것이다. 멘탈 헬스케어는 이제 시작이다. 지금은 한국인이 가진 갈등과 스트레스 중 극히 일부만 드러났을 뿐이다.
2. 현실은 모듈러 조립식 주택에서 타협하게 된다. 한국사회에서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최근 몇 년 동안 증폭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에서 이 현상이 잘 나타난다. 한국인의 집에 대한 태도 변화, 건축비 급상승과 친환경에 대한 인식 강화 등이 맞물려 2024년에는 모듈러 주택 시장의 본격적 상승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3. Food and beverage(F&B)는 맛집 오픈런 아이콘이 되었다. 2010년대 이후 백화점은 F&B에 공들이기 시작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F&B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어떤 경험을 주고, 어떤 취향을 만들어줄 것인지가 마케팅의 필수가 되었다.
4. 지금 핫플레이스들을 보면 Next 핫플레이스가 보인다. 서울 핫플레이스는 홍대, 압구정, 청담, 이태원 크게 4개의 권역으로 볼 수 있다.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기존의 핫플레이스와 가까운 동네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10~20년 동안 뜬 서울 동네 대부분이 거점이 되는 동네 근처에 있다.
5. 이제 긴 영상은 비용과 시간의 투자대비 효과가 떨어진다.
6. 고급 백화점이 중고를 팔고, 명품 패션 브랜드가 중고를 파는 건 이벤트가 아니라 비즈니스다. 싼 것, 절약의 이미지가 아니라 지속 가능성, 자원 순환, 빈티지, 수집 등의 이미지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중고는 돈 되는 시장이 되었다.
7. 저출산 국가이지만 유아용품 시장은 커졌다. 저출산으로 학령인구는 줄었지만 사교육 시장은 더욱 커졌다. 심회된 승자 독식 사회이자 더 좁아진 취업 문턱 때문이다. 학령인구의 감소는 모두의 위기가 아니라 엄밀히 옥석 가리기다.
더위는 어떻게 돈이 될까? 폭염과 이상기후, 기후 위기, 탄소 감축 등은 모두 연결된 이슈다. 가장 비즈니스 기회가 많기도 하다.
5장 테크의 파도에서 기회를 잡아라.
2023년 가장 화제였던 주제는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다. 디지털 대전환에 필요한 가장 핵심 기술이 AI라는 게 분명해지면서, 이를 뒷받침할 3나노급 이하 고성능 반도체의 미래 제조 생태계 확보에 수천조 원의 자본이 투자되고 있다.
2024년에는 반도체 산업 전반이 반등이 기대되는 만큼 고성능 반도체 개발은 제조업에서는 가장 주목해야 할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전기차는 세계 시장에서 이제 막 성장하는 산업인 만큼 많은 기업이 우후죽순 나타나 급성장을 보일 영역이다. 반면, 조심해야 할 것은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급성장한 기업도 지속적인 실력을 입증하지 못하면 바로 시장에서 사멸될 수 있다.
팬데믹을 3년간 경험한 인류는 과거로 돌아가기보다 새로운 표준, 즉 뉴노멀을 선택하기 시작했다. 챗GPT가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라는 게 분명해지면서 많은 투자가 쏟아지고, 인재도 몰려들고 있다. 인류 문명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이 붙었다. 대전환의 시기를 기회로 맞이하려면, 생각의 중심을 디지털 문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불과 십 수 년 만에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한 인류의 무의속 속에 이 디지털 신대륙의 존재가 당연하게 자리 잡았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많은 규제를 만들어내는 것도 어찌 보면 사회적 합의에 따른 결과다. 문제는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치다.
일론 머스크에게 투자가 쏟아지는 건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다. 새로운 기술은 가능성의 지평을 열어준다. 무의식적으로 오랫동안 해왔던 일들이 새롭게 정의될 수 있는 것이다. 무엇이든 직접 경험해야 새로운 판을 짤 수 있다.
머스크와 저커버그를 보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경영 기법이라 할 만하다. 팬덤 경제 시대에는 소비자가 곧 왕이다. 이들은 변화된 환경을 적극 활용한다.
디지털 세계를 이끄는 CEO에겐 공통점이 있다. 어려서부터 게임을 즐겼고 거기서 세계관을 키웠으며, 나중에는 재밌는 게인이나 서비스를 스스로 개발하자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디지털 문명 시대의 핵심은 실력이 정의라는 것이다.
코로나19가 끝나면 메타버스 게임판이 사그라들 거라던 예측과 다른 양상이 일어난 것이다. 달라진 소비자가 문명의 표준을 바꾼 것이다. 3년간 메타버스 기술 개발에 투자된 비용만 300조 원에 이른다. 메타 인더스트리로 진화 중인 가장 대표적인 영역은 콘텐츠 산업이다. 광고에 의존하는 플랫폼 시장에서는 오직 조회 수가 실력을 입증하는 기준이다. 신기술의 융합은 하나의 IP로 다양한 사업의 확대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들 기업이 메타 세상의 광고 전략을 쓰는 것은 Z세대가 더 이상 TV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모든 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넘어 새로운 메타 세계로 진화를 모색 중이다. 돈은 새로운 곳에서 크게 터지는 법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사람들이다.
6장 신노년 세대, 반전을 일으키다.
저출산 vs 고령화의 분리된 사고 체계가 합쳐질 가능성이 크다. 비혼 출산을 인구 문제의 유력한 해법으로 채택하자는 의견도 제기된다. 선진국은 비혼 출산 인정 여부와 출생률이 유의미한 상관성을 갖는다.
고학력, 대기업 인생 모델부터 시대 변화에 맞춰 바꾸는게 좋다. 대표적인 업종이 반려동물, 공유, 손해보험, 전자 상거래, 인새 산업 등이다. 간별 및 의약 산업처럼 성장이 뚜렷한 연령 산업은 당연히 눈여겨봐야 한다. 15분 거리로 불리는 콤팩트시티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저밀도, 고출산으로 정리되는 후진국 및 개발도상국에서 고밀도, 저출산의 선진국으로 이동하는 흐름
체감도는 낮지만 한국은 다문화사회로 평가된다.
달라진 늙음을 정리하면 노화를 탈피하고, 젊음을 지향하려는 욕구가 공존하는 중고령 인구다. 65세 시점을 돌파한 베이비부머가 관련 이슈를 주도하게 되는데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이 개혁 논의와 함께 전면에 부각될 수 밖에 없다.
금전 소득으로 한정한다면 최소한 3층 연금 구조가 필요하다. 1층 국민연금, 2층 퇴직연금, 3층 개인연금, 그리고 4층 주택연금까지 만들어 노후 생활의 유동성과 환금성을 높이는 전략도 있다.
60년대생의 초고령화에 대응할 전략을 위해서도 뉴실버 세대의 동향과 욕구 분석은 필수다. 유병 노후가 전제된 늙음의 비즈니스화다. 돌봄 사업은 확장성이 좋다. 시설 간병, 주간 간병, 방문 간병, 복지 용구, 배달 서비스, 생활 지원 서비스 등을 아우른다.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높은 정규직보다 자유로운 생활의 비정규직이 선호되는, 이른바 알바 인생이 확산하고 있다. 2030세대가 상대적 박탈을 받지 않도록 연령, 성별 중릭적인 인사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다.
7장 돈이 사람과 사회를 만든다.
결혼이 선택이 시대가 된 만큼, 결혼 생활에서도 실익을 많이 따지는 세상이다. 내가 얼마 버니까 이 정도는 써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소비에 대한 착각이다. 핵심은 돈을 모으기 전에 목표부터 세우는 것이다. 돈만 가지고는 행복할 수 없지만, 돈이 있으면 행복의 가능성을 살 수 있다. 변별력이 사라진 소비는 부자들에게 더 높은 소비를 요구한다.
모두가 갈 수 있는 곳을 피해서 소수만 갈 수 있는 곳, 정확하게는 내가 허락한 사람만 올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미래의 교육 시장은 공부보다 인성을 길러주는 게 우선시될 것이다. 상위 1% 부자는 이미 실행하고 있다.
2024년을 계획하며 읽게 된 머니트렌드 2024 1장부터 7장까지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사회현상과 돈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들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서 읽기 좋았네요.
각 장마다 저자들이 표시해준 부분으로 정리해 보았는데 책을 모두 읽어보지 않더라도 공부할 때 핵심 포인트만 읽어보 이해가 되듯이 2024년 청룡의 해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면 추천 자기계발서로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머니트렌드 마지막 부분에는 부자가 되는 마인드란 내용으로 정리되어 있는데 부록 부분이라고 하찮게 생각하지 마시고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저자의 조언이 짧게 정리되어 있으니 책 본론보다 더 핵심이 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2024년 신년계획을 세우면서 참고도서로 읽은 머니트렌드 2024 내용 정리였습니다.
최신도서이지만 무료로 전자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 저처럼 무료 전자책을 읽고 싶으시다면 다음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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