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집에 살면 아무것도 건들면 안된다고 하던데
나중에 전세 계약만료로 나갈때 원상복구 해야되서
왠만하면 전세기간 동안은 그냥 살라고 하지만
성격 탓인지 이사오자마자 수전 바꾸고, 줄눈하고
이젠 거실 벽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바꿀려구요.
안 그래도 어두운 전등 때문에 답답한데
거실 벽지마저 이런 깜깜한 색상이라니
전세기간 동안 꾹 참고 살려고 했지만
나중에 원상복구 하라고 하더라도
밝은 색으로 바꾸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고민 끝에 도배가 아닌
페인트 작업으로 해볼까합니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붙이면 되는
벽지도 나왔다고 하지만 기존 벽지를
제거하는 것도 일이고 깔끔하게 도배로
거실과 신발장만 바꿔볼까해요.
벽면 페인트 작업을 위해 인터넷으로
재료들을 주문할 수도 있지만 직접 보고
구입하는게 좋아서 안산 문고리닷컴 방문
벽면 페인트 작업은 처음이 아니라
뭐를 구입해야할지 알기에 매장에서 선택
직접 보고 구입하는게 마음이 편해요.
그런데 아쉽게도 안산 문고리닷컴이
이전하느라 페인트 배합은 못하고
최소한의 재료만 구입할 수 있었네요.
거실 페인트 작업을 위해 구입한 재료는
어두운 색상의 벽지를 감춰줄 젯소와
흰색 페인트, 그리고 롤러 붓 입니다.
하루에 하나씩 작업을 진행했는데
먼저 젯소를 벽지 위에 발라줘서
색이 올라오지 않도록 초벌작업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
벽에 젯소를 바르기 시작했으니
ㅎㅎ
기존 벽지 자체가 너무 어두워서
젯소를 이용해 초벌을 해준 것이지만
굳이 젯소를 바르지 않고 페인트를
여러번 칠하는 것도 방법일 듯 해요.
젯소 바르고 하루정도 건조시킨 후
본격적으로 페인트 작업 진행
주말 이틀 동안 온 가족이
젯소 바르고 페인트 도색 작업
중간과정은 못 찍었지만 끝냈네요.
기존 벽지가 굴곡이 있는 벽지라서
색과 무늬가 우러나와서 2번은 칠해야
감춰지겠지만 어차피 전세집이니까
기존 어두운 벽지보다는 만족해요.
전세계약기간이 끝난 후 주인세대가
왜 이렇게 했냐고 하면 할말없겠지만
분위기는 좋아졌으니 다음 세입자가
들어올때 뭐라 안 하면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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